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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관련

현대차 반도체투자와 팹리스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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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협업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을 대비해서, 해외의 팹리스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 국산화를 국내의 팹리스들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한국의 팹리스 관련주로, 어떤 기업이 있는지 살펴보자. 

 

 

 

 

 

 

 

 

  •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주요 반도체는 일반 반도체와는 틀리다. 우선 AEC-Q100이라는 인증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에만 6개월이상 소요가 되며, 차량에 실제 적용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의 수익성이 높지는 않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국내의 최대 파운드리인 삼성전자의 경우는 세계 점유율이 20% 미만이면서, 자동차 반도체의 투자가 많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대만의 TSMC의(파운드리 세계 점유율 50%) 의존도가 높은 상태이다. 최근 TSMC의 자동차 반도체의 생산을 60% 이상 증량한다고 한 이유에 차량 관련주 들의 호재로 작용할 만큼 , 많은 차량용 반도체가 TSMC에 의존하고 있다.  

 

 

 

 

  • 현대차의 자동차 반도체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회사를 제외하고도, 현대차를 비로산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차량용 MCU와 전력용 반도체의 기업들은 해외 기업이 대부분이다. 유명한 NXP와 인피니언, STM사, TI 같은 유명 반도체 기업들 모두,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이다. 이중에 대부분은 팹리스로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설계는 팹리스에서 하고, 생산은 TSMC가 대부분 위탁으로 진행하는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이번 자동차 반도체 수급 난으로, 많은 팹리스의 주문이 밀려 있는 상황으로 해외 기업의 특성상 자국의 자동차 반도체 수급에 힘을 쓸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향후의 문제 발생에 대비하여, 현대차도, 국내의 팹리스를 이용하여, 대체 가능한 반도체를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이다.

 

 

 

 

그럼, 국내의 팹리스 대표 업체들을 살펴보자, 실리콘웍스가 대장으로, 어보브반도체, 제주반도체, 동운아나텍, 텔레칩스정도가 눈에 띈다.

 

 

 

 

  • 국내 팹리스 기업

 

 

1. 실리콘 웍스

 

실리콘 웍스의 주가와 재무 재표를 보면 놓쳐서 아깝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반도체의 전문 설계 업체로, 최근  LG와 LX로 분할된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까지 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실리콘 웍스의 전문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이다. 저전력 설계의 노하우가 오랜 업력으로 쌓여 있는 상태이다. 특히나, 자동차의 최근 디스플레이와 IoT 제품들의 사용이 늘어나는 부분과 연계한다면, 실리콘 웍스와 현대차의 협업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가도 고점이지만, 현대차와의 협업 이슈가 나온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과 매출에서도 좋은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웍스 주주 현황

재무 재표를 보아도, 당기 순이익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아울러, 주주 배당금도 3% 수준으로 2021년에는 기대를 하고 있어, 시세 차익 이외에도 추가적인 수입도 가능한 종목으로 보인다. 

 

 

 

 

 

 

2. 어보브 반도체

 

 가전이나 센서등에서 많이 사용되느 MCU와 반도체의 시장에서는 어보브반도체가 눈에 띈다. 실리콘 웍스와 비교할 만한 매출은 아니지만, 가전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8bit  MCU와 반도체를 위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반도체 수급에 이슈가 되면서 같이 주가가 상승한 모습이다. 실적의 눈에 띄는 상승은 없지만, 이슈가 나온다면, 상승할 수도 있는 회사이다. 매출 구조에서는 현대차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재무 재표를 보면, 당기 순이익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매출구조의 특성상 흐름에서 조정이 되는 구간이 온다면, 관심 있게 지켜봐도 괜찮을 듯하다. 중국으로의 수출도 현재 많은 상태이다.  

 

 

3. 제주 반도체

 

제주 반도체는 최근에 성장이 눈에 띄는 회사로, 메모리를 설계하는 곳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 부품은 비메모리의 반도체 이지만,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메모리의 반도체도 차량에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어, 현대차와의 협업 이슈가 있을 수도 있겠다. 더욱이 제주 반도체는 최근 AEC-Q100 인증을 받은 제품군이 있어, 차량용으로 개발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IoT 관련 부품들의 설계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자동차 시장만 본다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서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도 있어 보인다. 

 

 

제주 반도체의 재무 재표를 보면, 2019년적자에서, 2020년 흑자로 전환을 했다. 부채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2021년 1분기에는 손실이 발생한 것이 주가에서 하락을 보이는데, 최근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 문제를 보면

 

 

 

4. 동운아나텍

 

 

동운아나텍의 햅틱드라이버 IC를 제네시스 GV80에 사용 중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용 AF IC가 주력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가 이슈가 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국책사업 등으로 지원을 받는 등 호재는 있으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아 최근에는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을 하여, 매출액과 함께 증가중이다. 2021년 예측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 사업에 참여 등을 진행한다면,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전자 신문

 

 

 

 

5. 텔레칩스 

 

텔레칩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차량용 MCU를 출시를 하면서 외국 투자자들을 비롯해 많은 관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실적은 좋지가 않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차량용 MCU의 국산화와 현대차의 팹리스와 협업 뉴스를 고려한다면, 향후의 좋은 방향으로의 흐름이 예상된다.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점 대비 조정이 많이 되지 않은 부분은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에 가장 접근해 있는 회사로 보인다. 

 

재무 재표를 보면, 2020년 적자에서 2021년 흑자가 예상 되는 상태이다. 배당 예정도 있어 시세 차익과 함께 별도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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