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과 5월 사이의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를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강원도의 원주시이다. 원주시 지정면의 기업도시에 있는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33평의 상승률이 무려 28%이다. 자세히 한번 들여다본다.
부동산 지인 사이트를 통해서 전국 아파트의 상승률을 보면, 아래와 같이 상위 10곳이 나온다. 대부분 이름을 보면,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다. 아마도 연식이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로 보여진다. 1위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와 10위인 구미 옥계 세영리첼을 제외 모두 구축으로 보인다.
아파트 상승률 1위부터 자세히 보면, 199년대 초반 아파트들의 상승률이 높은 것을 볼수가 있다. 건축연한 30년이 거의 되어 가는 시점이라, 투자자들이 미리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나머지는 제외하고, 상승률 1위인 원주 기업도시의 롯데캐슬골드파크에 대해서 자세히 보자.
- 원주시 아파트 수요와 입주 현황
원주시는 2018년 공급 폭탄으로 2020년까지의 공급에 물량으로 인한 하락장을 마감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공급의 안정기에 들어가고 있어, 상승장에 진입한 것을 알 수 있다.
- 원주시 인구 현황
원주시의 세대수를 먼저 보면, 2018년 부터 2020년까지 아파트 입주 시기에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였다가, 입주가 끝난 시기인 2021년부터의 세대수 증가는 완만한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2008년 약 12만 가구에서 2021년 16만 가구로 세대수가 10년 사이에 약 25%가 증가하였다.
인구의 변화를 보아도, 30만이던 인구가 2021년에는 35만명을 넘어 36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한국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과,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의 인구 감소를 감안할 때는 원주시 인구의 증가는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원주시의 인구 증가의 이유는 아파트와 혁신도시 , 기업도시에 있다. 오래된 도시 이지만 개발이 되지 않은 강원도의 도시이어서, 늦게 개발이 되고 있는 곳이다. 원주 시청 근처의 무실동이 기존 구도심 중에 가장 먼저 개발을 한 상태에서 최근 6년 사이에 반곡동의 혁신도시와 3년 전부터 입주한 지정면 기업도시들의 아파트의 증가로 인하여, 살기 좋은 신축 아파트에 대한 효과로, 주위의 제천, 여주, 횡성의 인구들까지 빨대효과로 끌어들이고 있어, 도시의 인구 증가와 함께 도시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 원주 아파트 전망
원주시 아파트의 상위 10곳을 보면 , 모두 혁신도시, 기업도시, 그리고 무실동에 위치 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상태이다. 기업도시와 혁신 도시는 신도시의 장점인 편리함과, 무실동의 생활 인프라를 장점으로 해당 아파트들의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원주시 아파트의 경우 비슷한 인구 규모인 춘천(인구28만)과 강릉(인구 21만) 5억~6억대 34평과 아파트들이 거래가 되는 것과 비교할 때 아직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원주시의 기업도시는 현재 중앙선 KTX를 이용하여 서울 청량리까지 5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2025년에 완공 예정인, 경강선의 연장이 이루어지면,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판교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위치가 된다. 인프라와 인구가 작은 여주의 최근 분양 아파트의 거래가 5억대 임을 감안하면, 배후 세력의 측면에서 여주의 3배가 넘어가는 원주 기업도시의 아파트들의 상승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더욱이 기업도시는 공원과 호수, 수변공원 등 ,그리고 초등학교가 모든 아파트에서 도보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 미혼의 젊은 세대들과 어린이들이 있는 부부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서원주역의 여주역 연계 이후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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